[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4일 '지방시대, 청년이 창원을 연다!' 포럼을 경남대 링크사업단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열린 '지방시대, 청년이 창원을 연다!' 포럼 [사진=창원시] 2024.11.15 |
포럼에서는 창원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도의 청년 친화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제했다.
'골목길 경제학자'로 알려진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청년 친화적 디지털 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를 제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박은주 경남대 링크사업단장을 좌장으로 청년 유입 정책과 지역 청년 유출의 주요 요인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친화도시 조성과 청년 유인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의 고유 가치를 활용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해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 등 복합적 청년 정책을 장기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보빈 창원시의원은 "청년 유출로 인한 인력난 해결에 이번 포럼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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