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증가와 무역수지 흑자 유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올해 10월까지 수출이 누적 374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10.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 분기별 무역수지 현황 [그래프=경남도] 2024.11.18 |
무역수지는 17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상승, 2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 가고 있다.
올해 10월 경남의 수출액은 40억 달러, 수입액은 2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7억 달러에 달했다. 철강제품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 반면 기계류(-17.3%), 선박(-16.8%), 승용자동차(-3.9%)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EU로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동남아, 중동, 미국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도는 수출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미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에 따른 영향을 대비해 긴급 경제·산업 점검회의를 열고 경남경제점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수출 실적은 도내 기업들과 유관기관의 노력 덕분"이라며 "수출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주의 깊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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