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단체·시민 참여단 참여…발전방안 논의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는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4년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개 여성가족친화마을 사업 참여 단체와 시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024년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회. [사진=광주시 서구] 2024.11.18 hkl8123@newspim.com |
서구는 여성가족부 선정 여성친화도시로서 '다함께 만들고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서구'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CCTV 서비스, 여성안심보안관 및 안심택배보관함 제공은 물론,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위해 3곳의 여성친화기업을 인증했다.
또 가정 내 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파보이스 중창단'의 공연이 진행돼 성평등 육아의 성공 사례를 보여줬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도 참여해 화장실 안전시설과 안전골목 모니터링 등 주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성평등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