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자를 찾아 나선다.
19일 동해시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보호자와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매일 일정액을 적립하면 국가(지자체)에서도 1:2 비율로 정부매칭 지원금을 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 디딤씨앗통장 가입자는 지난 18일 현재 641명이다.
동해시의 후원자 모집은 저소득층 아동 등이 디딤씨앗통장에 저축을 하지 못해 국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이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후원 신청은 후원자 관리센터 또는 가족과 아동보호팀으로 후원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자립정보ON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통장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취업 훈련비, 창업지원금, 주거비, 의료비, 결혼자금 등 자립 용도로 사용된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후원은 아동들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회에 나가 건강히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디딤씨앗통장 후원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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