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유아 대상 돌봄 인력 파견
10개 지역 우선 선정, 소규모 운영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초등학생과 유아를 위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늘곁애 돌봄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설 모집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늘곁愛 돌봄사업 포스터 [사진=울산시] 2024.11.28 |
이 사업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을도서관이나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등 주거지 인근 공공시설에 돌봄 인력을 파견하는 방식이다. 돌봄시설이 부족하거나 수요가 많은 10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실시한다.
시설은 소규모로 운영되며, 최대 1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돌봄 인력은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성을 갖춘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신청은 공공시설 대표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지 인근 공간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