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다음 주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나카타니 겐 방위상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각각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 통신이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 취임식을 앞두고 정권 교체 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미일 동맹을 확인, 안보 분야에서의 연계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내주 방일한다.
오스틴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패권주의적인 행보를 강화하는 중국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및 핵·미사일 개발 지속에 대한 대응, 대만 정세 등을 일본 측과 협의할 전망이다.
교도 통신 소식통들은 오스틴 장관의 한국 방문도 조율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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