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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츠테크놀로지, 대전시와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 투자'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09:18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09:18

2027년까지 총125억 원 규모의 R&D센터, 생산시설 투자 진행…R&D와 생산 역량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BC(싱글보드컴퓨터) 기반 방위 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 코츠테크놀로지가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5일 밝혔다. 

대전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종민 기업지원국장,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 코츠테크놀로지 임시정 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날인 및 교환, 기념 촬영 식순으로 진행됐다.

코츠테크놀로지는 대전시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에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간 총125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 센터와 신규 공장 건설, 설비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회사는 R&D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제품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코츠테크놀로지 협약식 현장. [사진=코츠테크놀로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를 투자지로 선택해 주신 기업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전시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츠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은 방위산업과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에서 R&D와 생산 능력을 더욱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츠테크놀로지는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430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 순이익 49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전시와의 투자협약을 계기로 R&D와 생산 역량을 강화해 방위산업 및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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