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환경부 '2024년도 공공폐수 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시는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 안전 관리 같은 시설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처리 용량 1500㎥ 미만에 속한 3그룹 46개 지자체 가운데에서 4위에 올랐다.
용인시가 환경부 공공폐수 처리시설 운영 관리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사진=용인시] |
시는 올 4월 폐수 슬러지 처리 방식을 개선해 처리 단가를 절감하고 지난해 9월 조례를 개정해 공공폐수 처리시설 사용료 감경 방안을 마련해 입주기업이 배출한 폐수 양과 농도에 비례해서만 사용료를 내도록 부담을 덜어주는가 하면 효율 높게 운영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비상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연 12회 안전 교육을 하고 비상 대응 훈련도 하면서 안전 관리 대응 능력을 기른 점과 환경·기계·전기를 포함한 각 분야 전문 인력을 배치해 시설 운영 전문성을 높인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는 전국 106개 지자체 산업단지·농공단지에 설치한 공공폐수 처리시설 240곳 운영·관리 실적에 따라 우수기관을 표창하려고 해마다 실태평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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