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연말을 맞아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과천시의 대표적인 아동복지사업이다.
과천시는 연말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특별한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전체 27개 가정에 패밀리 레스토랑의 외식비를 지원했으며, 내년에 드림스타트를 졸업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6명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패딩 점퍼 교환권을 지원해 추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도 지원했다.
올해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은 과천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와 기업들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8월에는 ㈜위세아이텍이 1천만 원을 기부해 15명의 아동에게 학습비를 지원했고,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김장김치 10kg와 쌀 4kg을 20가정에 직접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식료품으로 구성된 산타선물꾸러미를 5가정에 지원하며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선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연말 나눔 활동을 통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돌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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