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7:35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7:3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대표 IP(지식재산권) '베베핀'이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를 시상하는 행사로, 콘텐츠 산업 전 분야를 포괄하는 국내 유일한 시상식이다. '베베핀'은 캐릭터 기획력 등을 평가하는 1차 심사를 거쳐, ▲국가적 대표성 및 파급효과 ▲문화 콘텐츠로서의 보편성 ▲인기도 및 완성도 ▲작품 독창성 및 비즈니스적 혁신성 등 4개 평가 항목으로 이뤄진 2차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2주년을 맞은 '베베핀'은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더핑크퐁컴퍼니의 넥스트 IP(지식재산권)다. 2022년 4월 첫 론칭된 이후,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11개국 넷플릭스 1위 및 25개국 Top10에 등극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어,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 중 역대 최단기간인 14개월 만에 유튜브 다이아몬드 버튼을 수상하고, 2024년 12월 누적 구독자 5000만 명, 누적 조회수 260억 뷰, 누적 시청 시간 18억 9000만 시간을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베베핀 유튜브 채널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힌디어 등 14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전년 동기 대비 올 상반기 조회수가 114% 증가한 72억 뷰를 기록하며 고속 성장 중이다.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OTT, IPTV, 음원, 공연, 제품, 앱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디지털 네이티브 시대의 캐릭터 IP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 캐릭터 최초 미국 백악관 행사 초청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공식 초청작 선정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 출품작 선정 및 베스트 크리에이터 수상 등 K캐릭터 최초의 신기록을 경신하며, 공공, F&B, 여행·여가, 제약 등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 최고상 수상으로 베베핀의 뛰어난 작품성과 독보적인 IP 파급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베베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캐릭터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 수출에 힘쓰고,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업계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 대상 수상. [사진 제공=더핑크퐁컴퍼니]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