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2억 5000만원으로 미래형 도시 구축
밀양·합천, 지역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 도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8개 선정지 중 밀양과 합천을 포함,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밀양시 생활밀착형사업계획도 [사진=경남도] 2024.12.13 |
이번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남도는 밀양시와 합천군의 도시재생사업지에 각각 스마트 커뮤니티 공간과 스마트 케어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스마트 북카페와 미디어 아트가 설치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안전한 거주 환경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와 그늘막을 구축한다.
합천군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도로·주차 혼잡 관리 시스템을 설치하고, 노인과 청소년의 건강을 위한 스마트 케어링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국비 12억 5000만원을 확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도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 개선이 필요하고 스마트 기반 시설이 부족한 취약 지역을 발굴해 도시재생 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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