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3일 전북 특별자치도와 함께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는 약 1,600㎡ 규모로, 강의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전주대, 아토리서치가 협력해 조성됐다. 센터 개소식에는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센터 운영은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디지털 기술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디지털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과 클라우드·AI 전문교육을 전북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센터 개소가 전북을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전북자치도가 AI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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