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15일 최학범 의장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확대의장단 긴급 회의를 소집해 비상대응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15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확대의장단 긴급 회의를 소집해 비상대응 조치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4.12.15 |
최 의장은 전날 의회에 등원해 국회 표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후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긴급 확대의장단 회의를 소집키로 결정했다. 전체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가 비상상황에 따른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주문하는 문자메세지를 발송했다.
회의에서 최 의장은 모든 의원과 직원들에게 위기 대응 체계의 중요성과 공직 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국가 비상상황에서 공무원의 역할도 강조하며, 취약계층 지원 및 민생 현안 점검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당부했다.
최 의장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많은 도민들이 혼란을 겪으실 줄로 안다"며 "경남도의회는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민생의정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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