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매일유업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자사 우유 제조 과정에서 세척수가 혼입돼 논란이 된 영향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매일유업은 전일 대비 850원(2.41%) 떨어진 3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중 3만39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매일유업 오리지널(멸균) 200mL 제조 과정에서 세척수가 혼입된 것이 발견됐다. 매일유업측은 지난 13일 "일부 제품에서 품질 이상이 발견돼 선제적으로 자율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조일자가 9월19일, 소비기한이 2025년 2월 16일인 매일유업 오리지널 제품에 대해 회수 및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
[사진= 매일유업 홈페이지] |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