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자회사 트리플라 개발, 전 세계 1000만 다운로드 돌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는 17일,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Office Cat: Idle Tycoon)'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된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과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약 1,500만 달러를 달성했고, 다운로드 수는 1,000만 건을 넘겼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다운로드 비중은 미국이 16.5%로 가장 높았고, 멕시코(12.7%)와 한국(8.2%)이 뒤를 이었다. 매출 비중에서는 미국이 39.4%로 최대를 기록하며 한국(20.9%)과 일본(13.3%)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전 세계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 다운로드 순위 8위, 매출 순위 26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고양이 오피스'는 다양한 사무실을 꾸미고 고양이 직원들을 관리하며 사업을 성장시키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에 방치형 생산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오프라인일 때도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트리플라는 매출과 다운로드의 약 98%를 고양이 테마 게임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전작 '고양이 스낵바' 역시 글로벌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트리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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