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3일 개장식을 열고 반다비 빙상장을 정식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장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세종시 출신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 등 주요 인사와 장애인체육회 학부모 정책참여단,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시범운영 중인 반다비 빙상장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4.12.18 jongwon3454@newspim.com |
또 세종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차세대 피겨 유망주 차영현 선수 축하 무대와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선수 시범경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식 운영을 시작한 세종 반다비 빙상장은 월요일 휴무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빙상장 현장에서 발권 후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별도다.
한편 반다비 빙상장은 지난 12일부터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링크장 등 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과 이용객 불편 사항 등 개선을 마쳤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범운영 기간 많은 분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우리 빙상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전국 유일 동계 종목 체육시설로 사회 통합과 발전을 견인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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