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의 연관도 분석 AI를 통해 국내 상장기업과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는 미국 상장 종목을 찾아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투자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국내기업과 비슷한 산업의 미국 상장 종목에 대한 투자 검토를 쉽게 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 SOL증권 MTS 내 국내 종목의 현재가 정보 탭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투자증권 TP타워 [사진=신한투자증권] 2024.07.10 yunyun@newspim.com |
신한투자증권은 또한 해외주식 투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해 로이터뉴스의 번역 및 요약 서비스를 함께 시작했다.
'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는 LSEG(런던증권거래소그룹, 구 레피니티브)가 제공하는 로이터뉴스를 미국 종목에 한해 종목별 뉴스 탭 및 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영문 번역 및 요약 작업은 AI 스타트업 웨이커와 신한투자증권 뉴스 요약 AI가 공동으로 진행하여 원문과 함께 제공된다.
다만, AI 알고리즘에 의해 제공되는 로이터뉴스 번역 및 요약의 정확도는 100% 보장이 어렵기 때문에 원문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서비스 역시 매출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한 결과로서 신뢰성을 100% 보장하지 않으며, 신한투자증권의 투자의견과는 관련이 없고 투자 참고자료로 활용돼야 한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AI 기반 해외 뉴스 제공 및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국내외 투자 정보를 더욱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I 기반 '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는 향후 미국주식뿐만 아니라 홍콩과 일본 등 다양한 해외주식 뉴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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