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지민준(충북 과학고)·고원규(운호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 3명이 2024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여,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들.(왼쪽부터 이호선·지민준·고원규 학생) [사진=충북교육청]2024.12.22 baek3413@newspim.com |
17개 시도에서 지역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일반 50명 등 총 100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충북과학고 이호선(3학년), 지민준(2학년), 운호고 고원규(2학년)이다.
이호선 학생은 렌즈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렌즈 케이스를 주제로 2022년 대한민국 학생 발명품 과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전국과학전람회(2022, 2023) 장관상 ▲STEAM R&E(2023) 장관상 ▲캔위성 경연대회(2023) KAIST 총장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였다.
지민준 학생은 우리말과 우리 글의 물리적 특성 분석 및 인지실험, 인공지능을 통한 정량화를 주제로 2023년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SW 미래채움 챌린지(2023) 장관상 ▲캔위성 경연대회(2024) KAIST 총장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고원규 학생은 ▲한국코드페어 해커톤 대회 두 번 대상 수상 ▲SW 미래채움 고등부 자율주행차 부문 대상(2023) ▲ 한국정보올림피아드 1차 대회 전국 부문 은상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2023) 금상 등을 수상하며 프로그램 개발의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충북과학고는 올해까지 13명, 운호고는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원숙 충북과학고 교장은 "다양한 탐구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과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설덕종 운호고 교장은 "모든 학교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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