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당산 생각의 벙커' 내 휴식·광장의 방에 새로운 북카페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간은 클래식 연주, 성악,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독서 공간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당산 생각의 벙커 북카페.[사진=충북도] 2024.12.22 baek3413@newspim.com |
북카페는 인문학, 여행, 육아, 시와 에세이 등을 포함한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그림책도 마련했다.
동굴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와 차분한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도심 속 동굴이 주는 평온함 속에서 책을 읽으며 관람객에게 다른 세계로 들어온 듯한 독특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기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벙커 북카페는 바쁜 일상 속 책을 통해 가족 간 상호 이해를 도모하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산 생각의 벙커는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작가들의 예술 작품 전시와 다양한 공연, 아이들을 위한 미디어 아트와 AR 체험 시설 등을 갖추고 내년 1월 31일까지 도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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