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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2.23 mironj19@newspim.com |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계엄과 관련된 여러 질문에 대답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이었더라면 계엄 당일 국회로 달려왔겠냐'는 질문을 던졌고, 마 후보자는 다수의 국회의원과 비슷한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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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24.12.23 mironj19@newspim.com |
국회 헌법재판소 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야당 단독으로 마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마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헌법재판소가 사법 심사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또한 과거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 위법하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이 헌법에서 규정한 요건과 한계를 준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국회가 선출하거나 대법원장이 지명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하지 않으면 헌법을 위반한다는 관점도 제기됐다.
마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헌법재판관으로서 세대, 지역, 젠더 갈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서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균형 잡힌 시각과 공정한 태도로 임무를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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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4.12.23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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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위원장에게 증인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2024.12.23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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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23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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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4.12.23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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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24.12.23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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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24.12.23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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