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한라이프는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조직 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이영종 대표이사 취임 3년 차를 맞아 2025년 신한금융그룹 중점 추진 아젠다인 고객 편의성 제고에 대한 선제적∙실질적 추진 체계를 구축과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채널별 차별된 전략 실행력 확보, 전사 경영관리체계 고도화로 비즈니스 추진력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신한라이프는 또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기능을 전문화하고 전사 관점의 고객정보 운영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11그룹 15본부 69부서 23파트를 11그룹 15본부 76부서 23파트로 개편했다.
고객지원그룹은 고객혁신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객경험본부 산하에는 CX(Customer Experience)혁신팀을 신설했다. 각 채널별 강력한 전략 실행력 확보를 위해 FC사업팀 산하 리크루팅지원파트를 신설했다. DB사업그룹은 상품 민감도 높은 채널 특성을 고려해 상품 기획과 오퍼링, 현장 교육 전담 조직을 각각 새로 만들어 상품 마케팅과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B2B사업그룹은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을 총괄하는 GA본부를 신규 설치했다. 기존 GA영업지원파트를 팀 단위로 격상시켰다.
마케팅그룹은 고객전략챕터 산하에 고객정보관리파트를 신설했다. 또 DB운영파트를 시장개발챕터 산하로 편제해 전사 관점의 DB운영∙활용 체계를 일원화했다.
전략기획그룹은 기존 성과관리파트와 대외협력파트를 각각 팀으로 격상시키면서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다.
그밖에 신한금융그룹 윤리준법경영 방침에 발맞춰 CEO 직속 조직인 소비자보호팀은 산하에 민원대응파트를 신규 편제했다. 감사팀 내 기획감사 전담 파트를 구성해 제도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내부감사를 시행한다.
임원과 관리자급 인사에서는 각 업무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고 여성 리더를 전진 배치했다. 특히 부서장을 포함한 여성 관리자는 지난해 24명에서 35명으로 늘어나며 전체 임원과 부서장의 약 30%로 확대됐다. 임원 평균연령은 49세고 팀∙파트장급 평균 연령은 46세로 작년과 비슷한 수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부서장 인사는 고객 중심의 회사 경영 방침을 더욱 견고히 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최우선 목표를 대원칙으로 삼았다"며, "신규 선임된 리더들과 함께 회사의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이뤄내고 2025년 전략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신한라이프] 2024.12.2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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