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28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추 전 원내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당일인 3일 국회에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죄 공범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하고 있다. 2024.12.14 pangbin@newspim.com |
경찰 특별수사단은 최근 추 전 원내대표가 사용한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화 내역 일부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추 전 원내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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