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 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산재보상, 트라우마 상담 등 최대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고용부는 사고 즉시 관할 고용노동지청(광주청, 목포지청) 산업안전감독관, 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또한 광주고용노동청장, 목포지청장 등 기관장을 현장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구체적 사고원인 확인을 위해 국토부･경찰 등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광주･전주 직업트라우마센터에서 현장 출장 상담을 통해 부상자, 동료 근로자 및 유가족 대상 트라우마 상담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승객･유가족 심리 지원을 위해서는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보상 대응반'을 즉시 구성하고, 대응반 내에 상황팀･현장 지원팀･보상팀 등 3개팀을 운영 중이다. 산재보상 대상자 현장 상담 및 산재보험 청구를 적극 안내하고, 유족보상 및 요양급여 신청 시 신속하게 보상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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