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삼척의료원 이전적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49층 규모의 주거복합 건물을 민간제안사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삼척의료원 이전적지 조감도.[사진=삼척시청] 2024.12.31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6월 삼척시는 관련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10월까지 민간 제안을 공모했다. 11월에는 제안서 평가를 통해 1개 업체의 제안을 최우수로 선정했다. 해당 업체는 주거복합 건물 신축을 제안했으며, 시는 이를 세부적으로 분석 중이다.
삼척의료원 이전적지는 삼척중앙시장 등과 인접해 개발 수요가 높다. 특히, 삼척터미널 부지 개발사업과 연계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구도심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거시설 외에도 문화·여가·생활SOC 시설을 포함할 계획이다.
향후 전문가 검토를 통해 개발 방식 및 방향을 확정하고 2025년부터 개발 사업자 선정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신 전략산업과장은 "우수한 제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절차에 따라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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