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8인 체제'로 전환된 헌법재판소가 다음 주 첫 재판관 회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본인의 탄핵심판 사건 심리와 관련해 그동안 헌재에 서류 제출을 미뤄온 윤석열 대통령 측도 일부 서류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3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측에서 추가 소송위임장, 그리고 이날 오전 답변서 제출이 있었다"며 "전날 국회 소추위원 측에서는 답변서와 증거제출 등을 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 전경 |
아울러 문형배 헌법소장 권한대행은 오는 6일 첫 재판관 회의를 소집했다. 8인 체제 이후 첫 재판관 회의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천 공보관은 "전원 재판부가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각종 위원회의 공석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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