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도입한 'O-NE(오네) 주7일 배송 서비스' 탑재
익일도착 보장에 주말배송까지 "최고 수준 배송경쟁력 확보"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G마켓은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이날부터 적용하는 서비스로, 주말 배송 확대를 통해 라스트마일 단계에서의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한다. [사진=G마켓 제공] |
스타배송은 지난해 9월 출범한 서비스로, 구매 고객에게 약속한 날짜에 100% 도착을 보장하며, 늦을 경우 보상금을 지급한다. 신세계그룹은 CJ그룹과 지난해 6월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를 체결했는데, CJ대한통운의 'O-NE 주 7일 배송' 서비스 덕분에 이번 스타배송도 일요일 배송이 가능해졌다.
이번 서비스는 G마켓의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5만 개의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은 올해 내부 계획에 따라 스타배송 서비스를 일반 3P 상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일요일 배송 대상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G마켓은 또한 일요일 배송 도입에 맞춰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스타배송 스페셜위크' 기획전을 통해 식재료, 기저귀 등 주말에 급하게 필요한 생필품을 할인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CJ와의 긴밀한 물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성 향상의 핵심인 빠른 배송의 모든 요소를 갖추게 됐다"며 "올해 스타배송 서비스 확대를 주요 사업으로 정한 만큼, 앞으로 더욱 저렴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