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피부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건양대병원 피부암 다학제 진료팀 주관으로 ▲피부암의 진단(피부과 정승현 교수) ▲피부암의 치료(성형외과 임수연 교수) ▲악성 흑색종(성형외과 김훈 교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질의와 응답시간도 별도 마련됐다.
건양대학교의료원 전경. [사진=건양대병원] 2024.12.23 gyun507@newspim.com |
피부암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피부 노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오존층 파괴로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국내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 2018년 2만 3605명에서 2022년 3만 1661명으로 5년 새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강좌를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법과 피부암의 치료 및 예방법에 등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피부과 정승현 교수는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며 흑색종과 같은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피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환자와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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