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제27대 평택직할세관장으로 민희 신임 세관장이 취임했다.
14일 세관에 따르면 민 신임 세관장은 2003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장, 관세청 국제협력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27대 민희 평택세관장 취임사 모습[사진=평택세관] |
특히 신중하고 합리적인 업무 처리로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민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택세관이 중부권의 중심 세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출입 제조·물류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민 세관장 이어 "특히 평택세관이 전국 세관 중 해상특송 수입통관과 보세공장 특허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첨단 수출 산업에 대한 지원과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규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약과 총기류 등 불법 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통관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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