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리복, 티톤브로스, 바버, TNGT 등 겨울 아우터 매출 호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겨울철 강추위에 힘입어 LF의 헤비아우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LF는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가 판매 중인 '얼라이브 다운'은 일주일간 매출이 전주 대비 110% 상승했으며, 1월 누적 매출은 전월 대비 130%, 전년 대비 170% 증대됐다고 전했다.
티톤브로스 얼라이브다운. [사진=LF 제공] |
'얼라이브 다운'은 극한의 추위에도 견딜 수 있는 보온성과 내구성을 자랑하는데, 올해 1월 들어 전월 대비 매출이 90% 증가했다.
'헤지스' 또한 이번 한파로 '클래식 카라코람 구스다운 패딩 점퍼'의 매출이 전주 대비 80% 증가했다.
'리복'의 경우, 1월 아우터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대형 몰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롯데월드타워몰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외에도 바버, TNGT 등 LF의 여러 브랜드가 구스다운 제품 판매 증가를 누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F몰에서도 1월 들어 전년 대비 신상품 매출은 20% 증가했으며, 이월 제품 매출은 45% 증가했다.
LF 관계자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헤비아우터뿐 아니라 머플러와 바라클라바 같은 방한용품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