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5일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참여서점 12곳이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에코도서관에 1100만원 상당인 1017권의 도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책쿵20' 참여서점 12곳은 사업 참여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에코도서관 개관자료로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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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기증한 '책쿵20' 참여서점 대표[사진=전주시]2025.01.15 lbs0964@newspim.com |
기증에 참여한 서점은 △고래의꿈(대표 강성희) △북닷컴&세종(대표 김락영) △세광도서(대표 강안철) △소소당(대표 김정숙) △순이책방(대표 백순이) △오렌지북(대표 남미영) △웅진서적(대표 안은창) △잘 익은 언어들(대표 이지선) △책방똑똑(대표 정은실) △해피북(대표 이영광) △호남문고(대표 최홍석) △홍지서림(대표 양계영) 등이다.
이들 서점이 기증한 도서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 749권과 일반도서 268권으로, 특히 어린이들이 양질의 도서를 많이 읽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로써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참여서점들이 기증한 도서는 누적 2119권(2600만 원 상당)으로 늘어나게 됐다.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은 전주시민을 위한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3만 600여 명의 시민이 가입했다.
이 서비스가 시행된 이후 시민들은 약 14억 원 규모의 도서 구입비를 할인받아 42만여 권의 도서를 구입했으며, 도서관에서도 150만 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