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복, 이너뷰티, 건강한 집밥 위한 주방용품 등 수요 높아져
오는 22일까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W컨셉은 새해를 맞아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다짐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런 수요에 맞춰 오는 22일까지 '라이프세일위크'를 진행한다.
W컨셉이 최근 한 달 간(24년 12월 18일~25년 1월 14일) 매출 데이터 확인해보니, 전년 같은 기간보다 건강관리, 인테리어 등 다짐소비 품목 매출이 40% 증가했다.
W컨셉에서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새해 다짐소비가 늘었다. [사진=W컨셉 제공]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애슬레저와 이너뷰티는 각각 67%와 85%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인테리어 관련 상품도 20% 증가했다. 이와 함께 다이어리, 노트, 펜 등의 문구 매출도 15% 상승했다. 다짐소비가 건강관리와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라는 건강 관리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인테리어와 건강 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이에 따라 W컨셉은 22일까지 '라이프세일위크'를 진행한다. 요리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테이블웨어, 조리도구 등을 최대 65% 할인한다.
W컨셉 관계자는 "1월에는 새로운 다짐을 위한 건강, 홈 관련 상품의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 트렌드에 맞춘 큐레이션 기획전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