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교육 후 실제 장비 설치·운용하는 실습 훈련 진행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의정부소방서는 16일~17일 2일간 의정부소방서 현장대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의정부소방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장비 실습 모습. [사진=의정부소방서] |
이번 훈련은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장비인 관통형 방사장치(EV드릴랜스) 도입에 따른 사용법 습득 및 숙련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관통형 방사장치(EV-Drill Lance)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장비로써, 소화전 또는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펌프차,탱크차로부터 공급되는 소화수의 유체에너지를 이용해 차량 하부를 천공한 후 배터리팩에 직접 주수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의정부소방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장비 실습 모습. [사진=의정부소방서] |
소방서에서는 장비사용에 따른 이론 교육 후 실제 장비를 설치하고 운용하는 실습 훈련을 진행하며, 대원들이 장비 사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대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 시민의 안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