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익은 1700원으로 전년 대비 12.4% 감소
삼성물산 측 "소비심리 하락 및 기후 영향 탓"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조원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소비심리 하락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2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240억원)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70억원) 줄었다.
삼성물산 본사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4분기 기준 매출액은 5410억원,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3%, 6.52% 줄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소비심리 하락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물산은 패션부문은 지난 2022년(2조10억원)에 이어 2023년(2조510억원), 2024년(2조40억원)까지 3년 연속 연매출 2조원대를 달성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