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카카오뱅크-오픈AI, 금융기술 전방위 협력 합의···시중은행 '비상'

기사입력 : 2025년02월05일 11:29

최종수정 : 2025년02월05일 11: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카뱅 밸류업 핵심 아이템…연중 대화형 AI 금융계산기 출시
주당배당금 360원 결정, 주주환원율 39%…"점진적 상향 계획"
"은행 경제 필수 산업" PG사 투자 검토…NIM 하락은 불가피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카카오뱅크가 최대주주 카카오그룹의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와의 협력에 동참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AI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카오뱅크의 '성장 중심 밸류업 전략'의 핵심이다.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 재무실장)는 5일 2024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와 각자의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서로 결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최대주주 카카오그룹의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와의 협력에 동참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AI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카오뱅크의 '성장 중심 밸류업 전략'의 핵심이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는 전날(4일) AI 기업 오픈AI와 손잡고 AI 서비스 고도화 및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픈AI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처음이다. 정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오픈AI와 기술과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범위에서 협력을 논의해 왔다.

권 CFO는 "카카오와 오픈AI의 협업이 어제 발표된 만큼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카카오와 카카오뱅크는 각자의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서로 결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협업과 별개로 대화형 AI 금융계산기 서비스를 연중 선보일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의 혁신, 금융의 안정성 강화, 운영의 최적화 등 AI 퍼스트 전략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7년 고객 수 3000만 명 ▲자산 100조원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성장률(CAGR) 20% ▲2030년 ROE(자기자본이익률) 15% 달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4년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당 배당금을 360원으로 결정했다. 총 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715억원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39%로 증가하며 밸류업 계획 목표치인 총 주주환원율 50%에 성큼 다가섰다. 권 CFO는 "회계연도 2024~2026년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상향하고 2027년 이후 주당배당금을 유지 또는 점진적 상향하겠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초 밸류업 달성을 주안점으로 두고 ▲뱅킹그룹 ▲AI그룹 ▲투자/신사업그룹을 신설했다. 이 가운데 투자/신사업그룹은 '혁신의 확장'을 목표로 하는 조직으로 PG사 인수 합병을 검토할 전망이다. PG사 인수 합병은 1금융권에서는 드문 일이다. 이와 관련한 의문에 권 CFO는 "모든 투자 기회 검토의 목적은 카카오뱅크 고객 서비스 강화"라며 "향후 카카오뱅크는 지급결제 영역이 은행 결제 고도화의 필수적인 산업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 기회를 물색 중이며 직접투자뿐만 아니라 제휴를 통한 간접 투자도 고려 중"이라고 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