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전시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11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큰 충격과 고통을 받으셨을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12일 시도교육감 긴급 협의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는 모습/뉴스핌DB |
이날 이 부총리는 대전교육청을 방문한 후 관련 내용을 보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회 교섭단체 연설 등 주요 일정이 있었지만, 대부분 취소하고 긴급회의 및 대책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 교육부 측의 설명이다.
한편 12일에는 17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하는 긴급 협의회도 주재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긴급 협의회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관련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생이 교사가 찌른 흉기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육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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