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정책 진단과 발전 방향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교육부가 학부모정책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대학과 학부모 관련 정책 연구에 나선다.
교육부는 경상북도 영남대에서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토론회(세미나)'를 13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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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부모정책연구소를 개소한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DB] |
'학부모정책연구소'는 학부모 정책 관련 기초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교육부는 학부모정책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부모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법령 등 정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공모를 거쳐 영남대가 학부모정책연구소로 최종 지정됐다. 영남대는 1차 년도에는 1억3000만 원을 지원받는 등 6년간 매년 연구비 2억6000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학부모 정책의 진단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념 토론회(세미나)를 진행하고 ▲학부모 정책의 추진 과정 및 최신 동향 ▲전국학부모지원센터 등 지원 기관의 현황과 과제 ▲학부모 정책 연구 실적과 향후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부모정책연구소의 체계적인 연구를 토대로 학부모와 소통하고 교사의 교육 활동을 보호하면서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이 일어나는 학교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