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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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 이미지. [사진=화성시] |
이번 모집을 통해 기부자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혜택을 제공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기간 내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청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화성특례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특례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화성특례시와 계약을 체결한 후,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고 올해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세제 혜택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많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