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가족 스캐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 스캐치는 가족 스스로 캐치하고 치유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청과 양산시시설관리공단 간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가족의 일상회복과 학교적응력 제고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교류 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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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왼쪽)이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장숭우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와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가족 스캐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5.02.19 |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가족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 사용 협조 ▲기관 사업 및 운영 프로그램 홍보 및 협조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 있다.
시교육청은 협약을 통해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활용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가족 등에게 심리정서 치유와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에게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의 치유·회복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