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보일러 설치로 대기오염 감소 및 난방비 절감
[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저소득·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1월 1일 이후 노후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가구 및 시설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당 최대 60만 원의 보조금이 책정돼 있으며 지원 대상 보일러는 2020년 4월 3일 이전 제조된 것이다.
지원받을 친환경 보일러는 가스 소비량이 70킬로와트(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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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 2025.02.19 atbodo@newspim.com |
올해는 총 107대의 보일러가 지원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종료된다. 보조금 신청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구비서류를 준비해 기후위기대응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에코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친환경 보일러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