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장애인 이동권과 복지관 접근 용이성 확보위해 '34인승 장애인 리프트 셔틀버스'를 지원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생활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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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포항시장애인복지관 주차장에서 열린 장애인 리프트 셔틀버스 출고식.[사진=포항시]2025.02.23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는 지난 20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신 편의사양이 장착된 장애인 리프트 셔틀버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출고식에는 포항시의회 의원,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및 이용자, 포항시 장애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새로운 셔틀버스의 출고를 축하했다.
이번에 출고된 셔틀버스는 휠체어 리프트, 장애인 전용 좌석, 안전벨트 보강, 저상버스 기능 등 장애인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권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일반차량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시설 접근성 개선은 물론 지역 장애인들의 각종 행사, 사회활동 참여 등 생활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준 복지국장은 "셔틀버스가 장애인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더욱 편안하고 존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