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인구 10만 명 유지를 목표로 긴급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인구 10만 명 유지를 위해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범시민적 대응책을 마련했다.

안병구 시장 주재로 25일 열린 회의에서 시는 '전입인구 1000명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현재 밀양시 인구는 10만343명으로 작년 말보다 348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인구 유지를 위한 ▲전 직원 1인 1명 전입 목표제 ▲읍면동의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 ▲인구 증가 시책 홍보 등을 추진한다.
전입 유공 부서와 기관에 대한 포상 계획도 마련했다.
양기규 인구정책담당관은 "10만 명이라는 시부의 상징적인 인구 유지를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도움 없이는 인구 유지가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실거주 미전입자가 전입해 진정한 밀양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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