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을 더욱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주차관리원을 대상으로 CS(Custom Satisfaction)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1주일간 '주차 민원 제로' 실현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공영주차장에서 근무하는 현장 주차관리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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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관리원 친절교육[사진=전주시설공단] 2025.02.26 gojongwin@newspim.com |
지난해 민원 접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차장별, 유형별 주요 민원 사례를 분석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난해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안내판 정비와 볼라드 파손, 주차 블록 보수, 정기권 운영 개선 등의 시설 운영 관련 민원이 49% 과반에 육박했다.
이어 이중주차, 진입로 불법주차, 캠핑카 단속 요청 등 불법주차로 인한 이용 불편 민원이 30%를 차지했으며, 직원 불친절 등 고객 응대 관련 민원이 11%, 경차‧저공해 차량 감면 및 환불 문의 등 주차 요금 관련 민원이 10%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민원 유형별 대처 요령과 고객 응대 방법을 주차관리원들이 숙지하도록 했으며, 다양한 민원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상황에 적합한 친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형수 주차사업부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설팀 및 주차관제팀과 협력해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선제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