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정원 262명…2학년부터 문·이과 모두 선택 가능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연세대학교가 2026년 입시부터 자유전공(무전공)학부를 신설한다. 지난 2014년 폐지한 후 12년 만이다.
연세대는 이달 18일 '제5차 대학평의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입시부터 자유전공학부인 '진리자유학부(정원 262명)'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관련 학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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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개 대학의 무전공선발 등록 포기자가 지난해 보다 75.8% 증가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모습. [사진=뉴스핌DB] |
앞서 연세대는 지난 2009년 자유전공학부를 설치했다 2014년 폐지했다. 이번에 12년 만에 부활하는 격이다.
진리자유학부에 입학하면 1학년 때는 특정 전공 없이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2학년 때 전공을 고르면 된다. 다만 ▲의과대학 ▲교육과학대학 ▲신과대학 ▲예체능은 제외된다.
과거에는 인문·사회 등 문과 계열만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었지만, 진리자유학부는 이과 계열 전공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