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27일 건국대와 서강대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예고됐다.
전일 이화여대에서도 극우 유튜버 등 외부인 난입으로 인해 양측 마찰이 크게 빚어졌던 만큼 이날 집회에서도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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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이화여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찬성측이 뒤엉킨 모습. [사진=뉴스핌 DB] |
이날 건국대에서는 탄핵 반대 측이 오후 2시 건국대 예술디자인 대학 옆 능동로 분수 광장에서 시국선언을 예고했다.
이보다 1시간 앞선 오후 1시에는 탄핵 찬성 측이 '윤 대통령 퇴진 2차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서강대에서는 오후 2시 청년 광장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탄핵 찬성 측도 동일한 장소에서 "차별과 혐오를 양산하는 탄핵 반대 집회를 용인할 수 없다"며 맞불 집회를 예고했다.
서강대학교는 "대학 구성원의 교육 및 연구 활동 보장 등을 위해 집회를 목적으로 하는 인원과 외부인의 출입을 금한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