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바우처택시, 저상버스를 올해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휠체어 사용자 대상의 특별교통수단을 노후 차량 교체와 함께 4개 시군에 22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비휠체어 사용자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는 현재 12개 시군에서 800대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함안, 고성 등 6개 군에도 도입 예정이다. 이로 인해 전 시군에서 교통약자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상버스는 910대가 운영 중인 가운데, 올해 241대를 추가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난해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이용 횟수는 전년 대비 26.4% 증가한 155만769건으로, 수요자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다.
박석조 교통정책과장은 "매년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 도에서는 선제적으로 특별교통수단, 바우처택시 등 이동 수단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며 "교통약자가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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