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27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총사업비 61억원에 달하는 75개 농촌지도사업 대상자 319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의 선진영농기술 도입, 밀·콩 작부 체계 도입, 기후 변화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 사업 등이 포함돼 있어 미래 농업에 대한 선제적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
농업산학협동심의회[사진=익산시]2025.02.27 lbs0964@newspim.com |
특히, 인구 유입을 위해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청년 농업인 농기계 자율 주행 기술 도입, 귀농인 소득 사업 및 생산 기반 지원 등 청년 농업인의 정착 및 귀농·귀촌 활성화를 돕는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평가회를 개최,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사업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축·원협을 비롯한 지역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촌지도 시범사업 선정과 지역농업 발전 관련 사업을 심의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확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추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발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