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0만원씩 2년간 저축...본인 240만원에 김제시 지원액 240만원·이자 더해 최대 500만원 제공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청년 두배적금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2년간 저축하면 본인의 저축액인 240만원에다 김제시 지원액 240만원과 이자를 더해 최대 50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
2025.03.04 gojongwin@newspim.com |
이 사업은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 기반을 위해 김제시와 청년의 저축액을 합산해 최대 500만원까지 모은 것을 목표로 삼았다.
신청 대상은 김제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의 가구 중위소득 140% 이하 근로청년이다. 접수는 전북청년 두배적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가구소득과 연령, 근로기간 등을 고려해 김제시와 전북도가 5월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온라인 금융교육, 오프라인 금융교육, 금융컨설팅을 통해 올바른 금융 습관을 배우고 생애 재무표를 설계하는 과정을 밟는다.
이를 통해 청년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교육으로 생애 전반에 걸쳐 경제적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김제 청년들이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