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전주페스타'를 시내 곳곳에서 분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전주페스타 2025'는 10월 24일 개막식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3일간 펼쳐지는 '전주비빔밥축제' 등 9월과 10월 다양한 축제들로 엮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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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주페스타 축제 모습[사진=전주시] 2025.03.04 lbs0964@newspim.com |
시는 통합홍보 강화와 연계 콘텐츠 운영을 통해 전주페스타 축제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의 우수한 음식과 전통, 문화예술자원 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성공적인 전주페스타 개최를 통해 관광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다소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전주페스타 2024'는 전주의 맛과 멋, 흥이 담긴 5개 주요 축제가 통합 개최돼 30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 등 가을철 전주를 맛과 멋, 흥으로 가득 채운 바 있다.
그러나 종합경기장 개발로 인해 올해부터 당분간 축제를 집적화할 수 없게 됐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도 철저한 축제 준비를 통해 전주의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는 가을 전주를 방문해 즐겁게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