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개인화 교육으로 기본 학력 보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두 번째 정책 꾸러미인 '꿈과 학력 모두 키우는 맞춤형 학습지도'를 발표하고, 교육감 재임기간에 설립했던 '부산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를 방문해 학교 운영 상황을 살폈다.
김 예비후보는 "재임 기간 교육의 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상승했다"며 "공교육을 통해 지역과 계층, 개인의 특성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꿈과 학력을 키워갈 수 있는 '공교육 찬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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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5일 오후 2시 부산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석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5.03.05 |
김석준 예비후보는 '맞춤형 개인화 교육으로 기본 학력 보장'을 목표로 ▲문해력·수리력 진단·보충 프로그램 개발 ▲BASS(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 개선 및 자율 운영 강화 ▲1수업 2교사제와 책임 교육 학년제 운영을 통한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교생 인강 지원 START, 학습 격차 없는 교육 ▲균등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통학차량 지원도 추진한다.
'다문화·특수교육 학생을 위한 세심한 맞춤 지원'으로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AI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 지원 ▲특수학급 신·증설로 특수교육 환경 개선 ▲특수학교 시설 개선 및 통학 버스 확대 등을 운영한다.
'취업의 꿈을 지원하는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목표로 ▲부산전자공고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전환 지원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학과 개편 등을 지속 추진한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부산산업과학고등학교를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로 전환시켰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전자공고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전환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부산시의 미래 성장 산업이 될 전력반도체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