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기관 선정, 어린이 자연친화 교육 강화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어린이 체험 교육을 목표로 2025년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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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활성화와 어린이 체험 교육을 위해 2025년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 [사진=거제시농업기술센터] 2025.03.06 |
이 사업은 거제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재배하고 수확하면서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지난 2월 참여할 기관을 모집했고, 심사를 통해 20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전 사업 참여 기관은 올해 모종과 상토를 지원받는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류 심사와 현지 조사를 진행하며, 3월 10일 대상 기관을 확정한다. 이후 24일부터는 상자텃밭과 모종, 상토 등을 배부하며, 도시농업 관리사 인력을 활용해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식물을 기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경험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news2349@newspim.com